안녕하세요. 수수진입니다.
<출처 : JTBC>
대뜸 무슨 드라마 추천이냐 하실텐데요.
이번에 JTBC에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라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가 시작했습니다.
제목부터 확 끌리시죠?
이 드라마를 보고 우리가 열심히
노후 준비를 위해 애쓰는 하루하루를
함께 보내는 배우자나 친구, 동료분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
글을 적어봅니다.
왜 노후 준비를 해야할까?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면 인생 성공한 거 아닌가?
드라마는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저도 원작소설은 보지 못했지만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중년 직장인의 이야기처럼
보이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겉보기에는 완벽한 인생입니다.
서울에 자가도 있고, 대기업 부장에
명문대까지 다니는 자녀까지 둔 중년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변에서는 모두 그를 성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살림만 하기를 원했던 아내가
노후 준비에 대해 깨닫고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아빠처럼 살고 싶지 않다며 명문대 아들은
해외파 친구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회사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것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먼저 퇴직을 당했던 친구는
겉모습은 허름하지만 어느덧
월 3,000만원을 받는 건물주가 되어 있었고
함께 일하는 아랫 직원은 부동산 투자자가 되어
전세일줄만 알았던 반포에 자가로 거주하며
회사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들어왔던 성공의 모든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흘러가며 드러나는 건
성공이 아니라 불안이라는 감정입니다.
어느 덧 직장내에서는 꼰대가 되어버렸고,
지금 가지고 있는 서울의 복도식 집도
극구 반대했지만 아내 덕분에 갖게 된
유일한 자산 한 가지 였던 점을 깨닫게 돼요.
그동안 좋은 학벌에 대기업에만 있으면
누구나 승승장구하며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조건부 안정이었다는 점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드라마 속의 모든 장면이 우리들 같았습니다.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으며 살지만
물가와 집값은 오르고
언제 받을지 모르는 연금은 턱없이 부족하고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밀려나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는 불안감이요.
나는 평생 열심히 살았는데, 왜 아직도 불안할까?
월급은 줄어들고, 물가는 오르고
시간이 흐르면서 일명 요즘 친구들과의
소통이 힘들어지기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회사는 나를 대신할 후배들로 채워집니다.
그래서 회사에서의 승진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공부를 하는 이유입니다.
실력을 부지런히 키우고 우리들만의
자산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돌이켜 보면 제가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일이
투자 공부를 시작한 일이고,
가장 후회스러운 일이 이 공부를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지 못한 점 뿐입니다.
내 인생이 직장이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점을 하루 빨리 아셔야합니다.
결국 우리가 가져야하는 건
노동으로 만들어낸 자산이 아니라
내가 직접 일하지 않아도
꾸준히 일해주는 자산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25년간 한 회사에서 승진 가도를 달려오던 그가
어느 덧 회사에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은 뒤쳐져가고
훨씬 더 좋은 자산을 갖고 있는 실력 좋은 후배의
230만원 짜리 가방을 보며 조금이라도 비싼 가방을 사고
본인이 이겼다는 우월감이 느끼며
하루하루 스스로를 위안하기 시작해요.
드라마 속 김부장이 불안했던 이유는
단순히 돈이 없어서 아니라
돈을 어떻게 다루고,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하는지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1_월급형 사고에서 자산형 사고로
우리가 배운대로 내가 일해서 버는 돈이 아니라
내 돈이 알아서 스스로 일하는 구조로 전환해야합니다.
직장이 아니라 직업이 중요한 이유이고
내가 몸이 아파 일하지 않는 모든 순간에도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는 자산을 만들어야해요.
이걸 위해 이제는 재테크, 투자를 공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점입니다.
2_불안을 측정 가능한 계획으로
드라마 속 김부장은 불안을 느끼지만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지 방향조차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릅니다.
단순히 공부를 하는 지식을 쌓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처음에 비전보드에 적었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앞으로 자산을 가꾸어 나갈건지에 대해
계속해서 계획을 세우셔야해요.
부동산도 주식도 모두 좋으니 본인에게 잘 맞는
투자법을 꾸준히 공부해야합니다.
3_지식을 쌓는 것보다 진짜 실행으로
사실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덧 일상이 많이 바뀝니다.
짜투리 시간은 온통 투자에 대한 시간이 되서
소중한 동료들과 힘든 시간들을 보내다보면
나도 모르게 대학교 과제처럼만 생각하기 쉽더라구요.
우리 왜 이렇게 평일, 주말 없이 공부를 하고
임장을 하고 임보를 쓰는 지를 계속해서 생각해야해요.
공부를 하는 건 정말 중요하지만
진짜 투자를 해야합니다.
노후 준비를 위해 투자를 해야하고
투자를 하기 위해 공부를 한다는 점을
계속해서 인지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할 일
지금도 내 옆에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왜 그렇게까지 해?
이제 조금 쉬어가면서 해도 되지 않아?
그런데 사실 우리들의 이런 불안을 대신
책임져줄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력을 다해
계속해서 배우고 행동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있는 하루하루입니다.
주변에 수 많은 선생님들이 이야기해주시는 것처럼
욕심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것까지만 하는게 아니라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졌다고 생각할 정도만이라도 하세요.
저도 매일 그렇게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지나다보면
자산들이 생겨나고 노후 준비의 5%, 10%, 15%…
차곡차곡 그 목표까지
달성하고 있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사실 김부장 이야기는
현재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일 수 있고,
나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마음이 찡하고
아프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다들 김부장처럼 열심히 살고 있어요.
다만 다른 점이있다면 우리는 이제 배움을 통해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불안이 당장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계속해서 배우다보면 그 불안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그 하루는 나만 바꾸는 게 아니라
소중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미래를 지킬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냥 어느 덧 익숙함 속에서 멈춰간 어른으로
서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오늘 하루도 힘들지만
멈추지 않고, 모두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들과 쉬실 때 꼭 이 드라마 함께 보세요!
그리고 오늘 너나위님의 진심어린 나레이션으로
지금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는
내용도 함께 있어 영상도 함께 공유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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