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느리지만 앞으로 굴러가는 돌멩이입니다 🪨
25년 가을학기 정말 운이 좋게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학교를 갈 때의 심정은 기대50%, 두려움50% 였던것 같습니다.
월부학교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지만
그 과정을 내가 해낼 수 있을까?란 두려움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대/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학교에 들어가게 됐고
벌써 3개월의 과정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그 과정을 복기해보려 합니다.
# 독서
목표: 6권 (매달 2권) / 실적: 7권
독서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레벨을 수행한 것 같은데요,
이전까지 항상 독서를 후순위로 내팽개치고 있던 저에게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독서의 중요성은 정말 많이 들어왔고, 한 때 열심히 책을 읽곤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강의/임장/임보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독서를 후순위로 미뤘습니다.
‘임보 쓸 시간도 없는데 무슨 독서야?’
라는 생각으로 독서를 거의 놓고 있었습니다.
이번 월부학교에서는, 이전보다 더 바쁜 하루들을 보냈지만
그럼에도 매달 2권의 독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출퇴근 시간 독서, 틈새 독서 등
가진 시간을 좀 더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꼈고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마인드)
비록 반원분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독서량이었지만
저 스스로 독서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는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매달 최소 2권씩은 독서를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1) 기브앤테이크
https://weolbu.com/community/3521819
2)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2
https://weolbu.com/community/3547554
3) 멘탈의 연금술
https://weolbu.com/community/3610097
4) 돈의심리학
https://weolbu.com/community/3653574
5) 10배의 법칙
https://weolbu.com/community/3699779
6)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https://weolbu.com/community/3714037
7) 투자에 대한 생각
# 강의
4번의 온라인 강의와 2번의 오프라인 강의를 들었습니다.
1강에서는 ‘양파링’멘토님의 매수/매도/보유 전체의 과정과 투자 로드맵에 대해 배웠습니다.
멘토님의 실전 경험을 통해 투자의 모든 과정에 대해 세세하게 배울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감당할 수 있는 투자와 최선의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514037
2강에서는 ‘밥잘사주는부자마눌’멘토님의 강의를 들으며
순자산10억, 30억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고
경제적 자유 달성을 위해 다주택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553415
3강에서는 ‘오렌지하늘’튜터님의 투자결정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10.15규제 이후 방향성과, 규제지역(서울)도 봐야하는 이유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공 경험이 없는 임장에서 튜터님의 말씀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601780
4강에서는 오랜기간 투자를 이어오신 ‘마스터’멘토님의 강의를 들으며
상승장과 하락장을 맞이할 때 투자자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경험이 없는 저에게 있어 상승장,하락장을 모두 경험해보신 멘토님의
말씀이 너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635029
5강에서는 세 분의 선배님의 강의를 들으며
매물털기, 협상, 갈아타기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운 것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투자를 앞두고 있던 저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699695
마지막 6강에서는 너나위 교장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투자자의 마음가짐과 행동에 대해 스스로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많은 반성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의 목표를 다시 생각해보고
26년에도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마음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741612
# 임장
수도권 2개의 앞마당과 1개의 지방 앞마당을 늘렸습니다.
첫째달의 경우 매물임장 시점에 규제가 나오면서 현장에서의
그 열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진짜 대세 상승장에서는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미리 앞마당을 많이 늘리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두번째달은 지방 광역시의 앞마당을 늘리며
지방에서의 입지와 공급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침 공급이 있던 시기, 현장 분위기를 느끼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달은 자율 임장지로 수도권 지역을 가며
서울에서부터의 상승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배울 수 있었고
그 안에서도 생활권에 따라 선호도의 차이가 극명하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투자
월부학교에 들어오기 이전부터 ‘반드시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임했고
월부학교를 하는 도중에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새로운 임장지를 늘리며
기존 앞마당에서 투자물건을 찾는 게
너무 어렵게 느껴졌고,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어떻게든 하겠다’는 강한 마음과
멘토님, 동료분들 모두 손발들고 도와주신 덕분에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분명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무사히 투자까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환경의 중요성, 감사함에 대해 다시 느꼈습니다.
매물코칭 후기
https://weolbu.com/community/3666219
투자 복기 1)
https://weolbu.com/community/3711914
투자 복기 2)
https://weolbu.com/community/3737423
# 나눔
나눔글: 6개
Q&A게시판: 58개
열반기초 선배와의 대화
월부학교를 하며 처음으로 Q&A게시판을 이용해봤는데요 ㅎㅎ..
학교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부담되는 부분이 나눔글과 Q&A였습니다.
내가 누군가에의 질문에 답변을 해줄수 있을까?
내가 나눔글을 쓸 수 있을까?
자기신뢰가 부족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저에게는
정말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의무적으로 아는 질문만 찾아다니며
Q&A게시판에 답변을 남기곤 했는데
이것도 하다보니 익숙해지는 ㅎㅎ
잘 모르겠는 질문들을 보면 내가 아는것과 모르는 것에 대해 자가진단을 할 수 있었고
어려운 질문은 스스로 찾아보며 배우고, 질문에 달린 다른 답변을 보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르는 것 천지였지만, 그 만큼 배울 수 있었고
질문을 남겨주신 분들이 감사의 답글을 달아주셨을 때는 저또한 감사와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배와의 대화도 마찬가지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먼저 월부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진심을 다해 준비를 했고,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거래량 적은 물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https://weolbu.com/community/3554360
입지 덜 좋은 신축, 투자해도 될까?
https://weolbu.com/community/3620549
너무 효율을 따지는 임장을 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https://weolbu.com/community/3701615
25년 첫 월부학교.
‘누구보다 잘 해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지만
스스로 돌이켜봤을 때 아쉬움은 크게 남지 않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처럼 월부학교에 대한 기대와 함께 두려움도 갖고 계신 분들이 있으실걸 같은데요.
3개월의 학교를 마치면서 드는 생각은
‘또 하고 싶다’였습니다.
‘내가 월부학교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으로
학교신청을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만 용기를 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