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식이 입니다^^
‘25년 말부터 ’26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결혼과 가족행사, 그리고 2호기 투자를 하면서 정말 바쁘고 힘들지만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가며 저의 삶이 싱글일 때와는 다르게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월급쟁이부자들에서 배운 지혜와 지식, 그리고 멘토님, 튜터님들의 도움으로
싱글일 때와는 다르게 가족을 이루고 하는 두 번째 투자도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
그저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25년 말, 투자코칭 해주신 밥잘 튜터님과 2호기 매물코칭해주신 빈쓰튜터님 두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밥잘 튜터님 투자코칭 후기글 : [미식이] 싱글에서 신혼부부로, 2번째 투자를 위한 인생 투자코칭 후기(밥잘 튜터님)
이번 2호기 투자는 저에게 1호기보다 실수를 많이 해서 마음고생도 많이 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하게되어 많은 교훈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액션 :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가장 좋은 물건을 투자하기 위한 행동을 하다
1호기의 경험을 살려서 저는 우리 가족이 가진 종잣돈 N억원을 가지고
수도권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은 무엇일지 앞마당 전수조사와 함께 N억+0.5억의 단지를 추려내고,
그 안에서 가치가 가장 좋은 아파트를 찾아내는 노력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이 과정은 쉽게 이어졌는데, 그 이유는 작년 말부터 ‘26년 상반기에 2호기를 투자하겠다’는 확언을 꾸준히 해냈기에 망설임 없는 행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현장에서는 저의 생각만큼 손에 잡힐만한 물건이 별로 없었습니다
또한 앞마당에서 투자 후보지는 부천과 군포였는데
부천과 군포 모두 '25년 말부터 투자자들이 많이 방문한 탓이었는지
지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단지들은 가격이 5천에서 많게는 1억까지 올라간 단지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배운대로 TOP3 단지를 고른 후, 2~3순위까지 단지를 돌아가면서 매물임장을 하고, 매물임장을 한 다음에는 주변 부동산을 워크인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한 노력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매물임장을 하러 한 부동산에 갔는데
사장님께서 저와 다른 투자자분들께 집을 보여주는데 보러갔던 물건 외에 다른 물건을 보여주셨습니다
알고보니 사장님의 장부물건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장부물건은 현재 전세가 껴있는 물건이었지만, 전세가 싸게 껴있던 만큼
현금 세입자로 신규 전세계약을 해야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 내가 잘 한 것 : 확언을 꾸준히 하면서 행동으로 옮겼다.
두 번째 액션 : 1순위를 잡기 위한 모든 것을 행동에 옮기다.
1) 매물코칭으로 확신 가지기
사장님의 장부 물건을 보고, 다른 단지 물건을 함께 보면서
내가 선택한 1순위 물건이 정말 옳게 고른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매물코칭을 진행했습니다.
첫 날에 매코를 실패하고, 두번째 날에도 실패하고, 세번째 날에야 유리공이 도와준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도와준 유리공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저의 매물코칭 튜터님은 빈쓰님이셨는데,
빈쓰튜터님께서는 매물코칭에 대한 부분 뿐만 아니라 투자코칭에 준할 만큼 다른 부분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어주셔서 유리공과 함께 재테크 측면에서 나아가야 할 부분도 추가로 배우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빈쓰튜터님은 저의 1~2순위 물건과 함께 저의 무리한 질문에도 한가지 물건에 대한 코칭도 같이 해주시면서,
1~2순위가 맞고 그럼에도 어렵다면 3순위 물건도 비싸지 않은 물건인것 같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1순위 물건의 조건이 바뀌어서 투자를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그 이유는 현금전세 대기자가 다른 물건에 계약을 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빈쓰 튜터님께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쓰튜터님께서는 조건을 만들어보는 노력을 꼭 해보라는 숙제를 남겨주시고 응원해주셨습니다.
2) 사장님께 적극 어필하기
빈쓰튜터님의 코칭이 끝나고,
저는 ‘어떻게 하면 현금세입자를 찾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우선 1순위 물건의 사장님께는 현금세입자가 구해지면 바로 계약금을 보낼 준비가 되었으니
꼭 저에게 연락을 해달라는 전화를 했고, 그 주의 토요일에 물건을 보러 갈 일이 없더라도 얼굴을 비추러 가겠다는 의사를 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는 꼭 살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셨는지 물건을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보이셨고
저는 이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3) 내 1순위 물건을 전세 1순위 물건으로 만들기
저는 빈쓰튜터님께서 1순위 물건의 경쟁단지 전세물건 갯수와 가격을 체크하시는 것을 들었던 것이 떠올라서
내 1순위 물건의 조건과 경쟁 전세물건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보고,
경쟁단지의 전세물건에 세입자 컨셉의 전임을 해보면서 경쟁단지 전세물건 2개중 1개는 거래가 보류된 물건이고,
나머지 하나만이 경쟁물건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경쟁물건이 같은 단지에 1개, 후순위 생활권에 전세가 조금 저렴한 1개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단지의 전세 경쟁물건의 상태는 싱크대 교체, 화장실 1개 수리와 올확장이라는 장점이 있고
제가 매수하고자 하는 물건은 싱크대 교체, 화장실은 기본이고 방1확장이라는 부분에서 조건은 떨어질 수 있지만
집안의 관리상태가 경쟁물건보다 깨끗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었기에 화장실2개를 수리하면 충분히 승산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다음날, 사장님께 현금세입자를 찾게되면 화장실 2개 수리와 LED까지 교체해드리는 조건을 말씀드렸습니다.
약속한 토요일에 저는 지나가는 길에 사장님께 방문을 했고,
마침 그날 전세 구하는 사람이 오기로 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사장님 저 전세물건 찾는 세입자라고 해주시고 집 그분들과 같이 보여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세입자와 같이 집을 볼 때, 연기는 잘 못해서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던것 같지만
세입자분들이 내 1순위 물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이부분만으로도 저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전세 문의주신 분들은 수리가 많이 되어있지 않음에도 깨끗한 집안의 관리상태와 화장실2개와 LED교체를 해준다는 조건에 만족을 했고,
반면 경쟁물건의 집은 비교적 깨끗하지가 않고 화장실 수리상태도 좋지 않음을 알고는 저의 1순위 물건과 전세계약을 하기로 했다는 의사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정말 운이 좋게도 조건이 맞춰졌고, 동시에 사장님이 제가 원하는 금액보다도 더 좋게 조건을 맞춰주셔서
1순위 물건과 계약을 하게 됩니다.
- 내가 잘한 점 : 사장님께 적극적으로 어필 함으로써 사장님을 나의 편으로 만들었다.
내 1순위 물건의 전세를 1순위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행동으로 옮겼다.
잘못된 선택 : 계약 과정에서 실수를 하다
2호기를 하면서 했던 가장 큰 실수는, 매도자의 사정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사장님이 일을 잘하시는데 워낙 나이가 많은 분이셔서 젊은 투자자인 저의 말을 간혹 흘려들으시고
정확한 설명을 잘 안해주셨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들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꼼꼼하게 살피지 못하는 바람에 사장님의 꾐에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사장님은 매도자가 빨리 소유권이전을 요구하는 상황으로,
원래라면 매도자가 현금세입자와 계약을 하고, 잔금일에 소유권이전을 하면 되는 상황이었지만
현금세입자를 저와 계약을 시키고 동시에 매도자도 매매-전세 차익만큼을 전세계약하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때 사장님의 현란한 말솜씨(?)에 저는 당해버리고 맙니다..
조건의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특약만 꼼꼼히 준비하여 매매계약서를 작성했고, 저는 뒤늦게 뭔가 이상한 것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전세계약이 이중으로 해야하는 상황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사장님은 현 세입자가 있는 중에 저와 매도인, 그리고 신규세입자가 동시에 전세계약해야하는 상황을 만들었는데
사장님이 이부분을 당연하게 생각한 점에서 저는 당황스러웠고,
이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하는데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다행스럽게 모두 정상 거래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내가 잘못한 점 : 집주인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녹록치 않은 사장님이더라도 조목조목 짚어가며 알고 갔어야 했는데 기본에 충실하지 못했다. 주변 동료에게 물어보거나 튜터님께 어떻게든 연락해서 물어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많다.
- 내가 잘한 점 : 잘못된 부분을 인지하고 바로잡았다.
마치며 -
1호기때 해봤으니 2호기는 조금 더 쉽겠지? 라는 마음으로 임하면서
기본에 충실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많이 아쉬움이 남고,
투자자로서 매도인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실수를 많이 한것 같아 아쉬움이 많았던 투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1순위 물건에 투자할 수 있던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생생하게 현장의 상황과 제가 행동했던 부분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써보았습니다.
아직 전세 잔금과 수리하는 과정이 남았는데
끝까지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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