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리한 삶을 꿈 꾸는
재이리 튜터님 반의 후추보리입니다.
월부학교 2번째 수강,
첫 운영진/반장 활동을 마쳤습니다.
25년 여름, 소중한 기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만남 전체 OT에서 너나위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신 월부학교의 스피릿,
월부학교는 나의 성장 + 너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초이익 집단입니다.
나의 성장 + 너의 성장을
계속 되뇌이며 3개월을 보냈고
월부학교 투자자의 성장은
독서, 강의, 임장, 투자, 나눔으로 이루어졌습니다.
7월(3권) : 기브앤테이크(반독모),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싶어(돈독모), 절제의성공학
8월(3권)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반독모), 원칙 2부(튜터님 추천), 사요마요 + 리더를 위한 멘탈수업(후기only)
9월(4권) :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반독모), 원씽(선독모),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튜터님 추천),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읽는 중)
첫달 공식 도서 '기브앤테이크'를 읽고
감사한 기회로 너나위님과 함께 하는
운영진 독서모임을 다녀왔습니다. 🔗후기
월부학교는 ‘기버로 가득한 호혜의 고리’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있고 위에서 아래로 3단 분수처럼, 선한 영향력이 쏟아지고 퍼지고 있다는 점을 깨달으면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기버는 다른게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 이라고 하셨는데 ‘내가 힘들 때도 사람들이랑 함께하며 에너지를 얻고 앞을 나아가는 경험을 해 볼 때‘ 기버가 되는 것이라고 재이리 튜터님께서 덧붙여 말씀해주셨습니다.
마지막 달 재이리 튜터님께서 추천해주신 책,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도 기억에 남습니다.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서 기여하라‘ 라는 문장이 어쩌면 '나의 성장+너의 성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에는 ‘은퇴하면 놀고 싶은데 튜터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이번 학기 멘토님, 튜터님을 가까이서 뵈면서 ‘노는건 잠깐이고 튜터로 활동하는게 더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27 규제를 맞고 바로 듣게 된 양파링 멘토님의 1강에서 ‘부자는 꽃길이 아니라 가시밭길에서 나옵니다’ 라는 메시지를 얻었고 10년을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전혀 몰랐을 ‘10년차 투자자의 후회 3가지’(안 산 것, 안 판 것, 팔려고 한 것) 가 기억에 남습니다.
너무 유쾌하시고 행복함이 느껴지는 자향 멘토님의 2강에서 '투자의 본질은 자산을 취득하고 시장에서 실시간 경험과 실력을 쌓는 것’, ‘시스템 투자는 순식간에 자산을 불려주니 멍 때리지마고 투자할 수 있는 곳에 씨앗을 부지런히 심어라’, ‘목표를 줄이지 않고 행동을 늘려야한다’, ‘이 활동을 소명으로 만들면 충분히 행복하게 할 수 있다’ 등 귀한 메시지들을 얻었습니다.
내적 친밀감 가득, 애정하는 빈쓰 튜터님의 3강 에서는 ‘지방 시장의 흐름 읽고 기회 잡는 법’을 구체적으로 배웠고 앞마당인 부산 시장에 적용해보며 지방 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이해해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해보라고 하면 말문이 턱 막힐것 같은 '잃지 않으면서 더 버는 투자’의 개념을 짚어주신 센쓰 튜터님의 4강 에서는 어떤 투자든 결과가 날 때까지 ’내 투자를 옳은 투자로 만들어나간다’는 메시지가 좋았습니다.
선배 강의 5강에서는 코쓰모쓰님의 ‘규제 시장에서 대응하는 법’, 성공루틴님의 ‘인테리어를 통한 구축 투자’, lisboa님의 ‘복기로 더 나은 투자하는 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실제 투자와 성장을 위한 액션플랜이 담겨있는 강의 감사했습니다.
너나위님의 6강은 감사하게도 오프라인으로 수강했습니다. 항상 목표 달성을 위한 높은 수준과 기준을 제시해주시고, 투자 원칙을 잡아주시는 우리 교장 선생님💛 경험해보지 못한 시장 앞에서 헤매고 있는 저희에게, 시장에서 온몸으로 체득하신 인사이트를 저희 눈높이에 맞추어 최대한 이해시켜주셨습니다. 멘토님의 현강을 8시간 이상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투자자로서 한뼘 성장한 것 같았습니다.
정말 많은 메시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하나는
”투자의 본질은 자산을 쌓는 것“ 입니다.
월부에 와서 인생을 바꾸기로 마음 먹었는데
1,2채만 하고 나자빠지거나 징징대거나
이만하면 되겠지 잠깐만 쉬자 가 아니라,
힘들 때도 해야할 일을 묵묵히 부지런히
해 나가야한다는 점을 배웠고 그 과정의 결과,
너나위님이 앞에 서 계시고 이끌어주시니
‘이 안에서라면 나도 할 수 있겠다’
용기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목표는 있어야 되는데 목표를 보면서 하면 못해요. 헬스장이 놀이터 가듯이 설레야지 다이어트가 따라오는 거에요. 임장 가고 투자하는게 설레고 재밌고, 투자 공부하고 올뺌 하고 아파트 얘기하는게 재밌고 설레고.. 시간을 보내다보면 결과물들이 따라 붙는거에요"
역설적으로 목표를 향해 가려면 과정에서의
행복과 즐거움이 있어야한다는 점 말씀해주셨는데,
이 부분은 재이리 튜터님을 통해 지속해서 메시지를 받고 있었고 '과정에서의 행복'에 대해 이해한 것이 이번 학기의 큰 수확이었습니다.
수도권 외곽 투자와 지방 투자의 차이점은 뭐가 맞고 뭐가 틀리다가 아니라, 내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할 문제임을 설명해주셨고, 투자코칭을 복기하고 임보 결론을 쓰며 헷갈렸던 부분들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외곽 물건으로 상위 입지의 절대 수익 크기를 따라 잡는게 아니라, 투자는 자본의 부족을 만회하는 것, 외곽 물건을 갖고 최대한 따라 가는 것” 이라는 개념을 탑재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임장 39회 / 부동산 50곳 / 매물 133개
7월 A 지역 : 뾰족한 특징의 지역이라 궁금했고 재미있었습니다. 일요일 매임의 벽을 깨면서 튜터님과 얼라인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했던 반임장, 정말 뵙고 싶었던 튜터님과의 첫 만남이 기억에 남습니다.
8월 B 지역 : 생각지 못한 낯선 곳이었습니다. 보유 물건 및 인접 도시와 비교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지방 앞마당에서 투자 후보를 추리고 매물 문의까지 넣을 수 있었습니다.
9월 C 지역 : 제 투자금으로 볼 수 있는 지역 중 기준이 될만한 곳을 임장하게 되어 임장지에서 매물 문의를 넣었습니다. 8월에 뽑은 지방 투자 vs 9월 수도권 외곽 투자를 비교하는 동시에 지방 보유 물건을 갈아타기에 실익이 있는지 따져볼 수 있었습니다.
🔗재이리 튜터님 칼럼 참고 : 갈아타기 고민이라면, 임보에 이 1장 꼭 넣어보세요!
투자코칭 1건 / 매물문의 2건 / 앞마당 3개
제 나름의 결론은 당장 2,4년뒤가 아니더라도 수도권 대세 상승장이 왔을 때 폭발적인 자산 상승을 기대하며, 그 날이 오기 전에 시스템을 만들어놔야 하기에 할 수 있을 때마다 수도권 자산을 매수해서 다주택 방향성으로 가는 것이 나에게는 맞겠다는 생각입니다. 수도권과 지방을 이분법적으로 나눈 것은 아니지만 당장 n채까지 제 우선순위는 그렇습니다.
너나위님 말씀대로 인생은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기에, 최종 목표는 있지만 가는 길에서 구불구불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할 수 있는 걸 해 나가겠습니다.
- 글쓰기 / 10개
질도 질이지만 양적으로도 아직 많이 부족함을 깨달았습니다. 평소에 투자생각이나 호기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쓰고 나눌 이야기가 많을텐데 평소에 머리만 바쁘고 제대로 누적한 것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내 투자 경험에 대한 것은 잘 정리되고 잘 써져서 경험의 문제인 것 같기도 합니다.
4분기에는 매일 하던 틀에서 벗어나 지역/투자를 진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선배강의 lisboa님의 복기 방법을 bm해서 투자 노트에 제 생각을 잘 누적해두려 합니다.
- 후배대화 /
소액투자스터디 1회, 열중 선배독모 1회
이 부분도 아쉬운 부분인데요, 저희 반 쇼요님이 줴러미 튜터님의 꿀팁을 알려주셨는데 상대방의 상태/상황에 맞게 첨언이 나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려면 참여자들에 대해 잘 알아야하고, 대화 시간 이후 스스로 복기하고 개선해보려면 어떤 질문-답을 했는지 꼼꼼히 기록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독서모임은 책의 구조와 원메시지를 한번 잡아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후기 써주신 3분 감사합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444645
https://weolbu.com/community/3444717
https://weolbu.com/community/3444676
- Q&A / 40개
재테크Q&A는 8월부터 시작해서 매일 1개 답변 다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요, 생각 정리에도 좋았고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위에 부족했던 글쓰기와 선배 대화 진행보다는 라이트하게 할 수 있어서 이 부분에서 양적 목표를 높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운영진 / 재이리 튜터님의 12반 반장 역할 수행
운영진을 맡고 첫 달은 많이 헤맸습니다. 운영진이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튜터님과 어떻게 소통해야하는지, 반원분들은 어떻게 챙기고 어떻게 소통해야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안 알려주신게 아니라 이해를 잘 못했습니다.
기초반/실전반 조장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제가 흔들리면 안 될 것 같아서 우당탕탕하고 있는 모습이나 바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별일 없어도 눈물이 또르르 나곤 했습니다....
그래도 저의 강점! 긍정성과 수용하는 태도를 발휘해서 7월 첫 달을 복기하며 튜터님께 피드백을 구했습니다. ‘결과보다는 행동을 기준으로’ 삼으라고 말씀해주셨고 이후 "반장으로서 태도와 행동의 기준이 되었는가?"를 늘 생각하고 행동했습니다.
그리고 목표 달성의 관점에서 돕는 법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고 가족의 희생 등 대가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허투루 쓰거나 고생만 해서는 안되고 꼭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웃고 위로하는 데서 대화가 끝나는게 아니라 어려움과 벽을 뚫고 나아갈 수 있도록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노력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자 개인으로서는 '과정에서의 행복'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왜 월부에 왔는지,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why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행복이 여정에 끝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과정 속에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인슈타인의 명언 ‘내 꿈에 걸맞는 행동’을 높은 수준으로 지속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에 있으며 그 과정에서 성장, 몰입, 관계의 행복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운영진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래의 질문을 스스로 계속 던져야할 것 같습니다.
- 반장으로서 태도와 행동의 기준이 되었는가?
- 튜터님, 반원분들과 솔직하게 소통했는가?
- 힘들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었나?
3개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저의 터닝포인트가 된 순간들은
그리고 앤잴이들과 땡볕에서 걸었던 날, 놀숲에서 쉬면서 수다 떤 날, 숙소 1층에서 다같이 치킨 먹은 날,
지방 임장지에서 밤 늦게 꺾마님 버즈님이 맞아주셨던 순간, 마지막 반모임 후 인생네컷 찍은 순간ㅎㅎ
노력의 시간 뿐만 아니라 수없이 많은 추억을 쌓은 것 같습니다. 지나고 나면 힘든 기억은 온데간데 없고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만 남을 것 같아요💛
월부 덕분에 행복한 여름이었습니다.
특히 재이리 튜터님, 정리왕 부반장님,
중꺾마 부반장님, 버즈으님, 매튜님,
쇼요님, 꾸오님, 구나나님, 웨스님
세 달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고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3Q복기 대로 실행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