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주적인 삶을 꿈꾸는 가족
자주가족입니다.
2025년 1분기 계획을 세웠던 것이
어제 같은데, 눈오고 비오고,
해쨍쨍이 반복되더니
어느새 4월이 되었습니다.
2025년 계획, 그리고 1분기의 계획
모두 잘 되어가고 계신가요?
괜찮아요. 여러분
뭐든지 완벽함 보다는
일단 하는게 중요하니깐
이제부터 다시 하나하나 화이팅!!입니다.
저도 작년 월부콘에서
2025년 강의하는 투자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강의는 적어도
월부학교 에이스반이 되어야
월부학교 선배강의을 할 수 있기에
당장은 먼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1년 만에 돌아온 월부학교에서
1월을 보내던 도중
이 공지를 보게 되고,
처음 공지를 봤을 때
제가 든 생각은
"내가 무슨 강사를 해?
오ㅣ부 전문가를 모시려는 거구나!"
"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용기를 한 번 내볼까?"
여러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지원하게 되었고,
덕분에 이전에는 한 번도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3개월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3개월을 개인적으로 복기하다가
여러분께도 꼭 들려드릴 이야기가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1.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1년 만에 월부학교를 수강하면서
담당 튜터님이신 줴러미 튜터님께서
첫 달 경험담 발표 지원을 받으셨는데요.
마침 제가 서울 갈아타기도 했고,
시니어로서 모범을 보여야 된다는 생각에
미루지 않고, 지원을 했습니다.
20분 짜리의 매도 경험담이었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우리반원들께 발표를 했고,
튜터님께서는 우리반 아닌
다른 분들도 아셨으면 좋겠다고
좋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원래는 내 집 마련, 매수 등의
강의를 준비했었는데
매도 관련 발표를 반 내에서
미리 준비하고 발표하면서,
매도 관련 주제가 훨씬 더
월부 안에서 희소성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자연스레 대표 강사 지원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연말에 세웠던 계획이
2025년 1월에 바로 기회로 다가왔고,
미루지 않고 준비했기 때문에
기회를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2. 완벽보다는 일단 한다는 자세
강사 모집 구글폼을 보면서
만 하루를 고민했습니다.
"내가 이 강의를 왜 하려고 하지?"
"월부 안에서 스펙 쌓으려고 하나?"
"강사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저 자신에게 계속 질문을 하다가
그런 마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솔직한 경험을 한 두 분 보다는
동시에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이 강의라는 기회니까 한 번 해보자!"
일 년만의 월부학교 첫 달이고
하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줴러미 튜터님께 여쭤보며
원씽을 강의로 잡고
우당탕탕 하며,
20분의 공개 강의
시연 준비를 해봅니다.
처음이다 보니,
뭘(WHAT), 어떻게(HOW)
준비해야 하는지 전혀 몰라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 집 마련으로 한 번 갈아 엎고...
투자 매수로 두 번 갈아 엎다가...
"내가 가장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
가장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매도로
하면 되잖아! 마침 반임장 때 발표도 했었고!"
이렇게 매도로 주제를 정하고 나니,
남은 시간은 만 하루!
미리 준비를 해야 안심이 되는 성격인데
시간이 너무 없으니까
완벽하게 숙지도 안되어
"지금이라도 죄송하다고
안한다고 할까?"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완벽보다는 일단 한다는 생각으로,
자음과 모음 멘토님 앞에서
시연을 마쳤습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사진도 찍어보고
후련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자음과 모음 멘토님께
실전반 선배강의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100% 완벽함을 고집하며
행동을 미루는 것보다
미숙하더라도 당장 해야할 행동을
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을 배웠고,
이는 강의계획서를 일단 만들고 수정하기,
경험과 스토리 위주의 교안으로 일단 만들고
구조와 정보, 통찰등은 나중에 추가하기,
일단 시연을 하고 피드백에 따라
내용과 멘트를 수정하기 등
강의를 다듬어 가는 과정에서
결정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3. 피드백과 진심
이렇게 실전반 4강
선배강의를 하게된 자주!
강의는 처음 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정말 여러 소중한 분들의
조언을 받고, 이를 수용하고,
행동으로 이어나갔는데요.
20분의 매도 경험담이
자모멘토님의 조언으로
2시간이 넘는
갈아타기 경험담으로 바뀌었고,
경험담이 다시금
구조를 갖춘 강의형태를
띄게 되었습니다.
또한
용맘튜터님, 줴러미튜터님,
잔쟈니튜터님, 프메터튜터님, 김다랭튜터님
등 튜터님들의 조언과
강의나 발표 경험이 있는
김인턴선배님, 진심을담아서님, 멤생이님,
집심마니님, 재이리님, 시소님 등
동료분들의 조언을 통해서
강의의 퀄리티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월부학교 9반 동료분들
주유밈님, 디빕님, 보아님, 킴도님,
라이프리님, 으히님, 가애나애님, 연화지님
독서TF 3조 동료분들
적적한투자님, 바니바니당근님 ,내안의풍요님
반나이님, 원쏘울님, 따스해님, 먹보의남편님
이분들께
리허설을 하고 반응을 수용하면서
수강생의 입장에서
좀 더 쉽게, 좀 더 재미있게,
좀 더 상황을 공감하는
강의로 바뀌어 나갔습니다.
모르는 영역에서는
많이 여쭙고, 수용하고,
행동하고, 또 여쭙고..
이런 피드백을 반복해야
실력이 성장한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인 조언은
수강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진심어린 마음이 유창한 강의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다짐을 많이 했습니다.
4. 공.정.재.감
3월 24일,
20분의 경험담이
3시간 20분의
강의로 늘어났고,
주변의 스승님, 동료분들
수 많은 도움 덕에
무사히 강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계신 실전 30기
수강생 분들께서
너무 잘 들어주시고
리액션 주셔서
정말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현장의 반응과
수강 후기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자만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할 것이 없는지
복기를 하고 있습니다.
공감/정보/재미/감동
공.정.재.감의 요소를
잘 가지고 강의를 진행했는지
꼼꼼하게 돌아보고 있습니다.
많지만 그 중에
가장 아쉬웠던 두 가지는
경험담을 강의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정보적인 측면이
덜 다듬어졌다는 것과,
억양이나 어미 부분에서
좀 더 차분하게 안정감을 드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 부분을 포함해서
더 나아질 부분은 없는지
잘 복기하겠습니다.
1. 뜻하지 않게 기회가 오고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 완벽함보다는 그냥한다는 자세로
행동을 부지런히 한다.
3. 주변의 조언을 온전히 수용하고
바꾸어 나가는 것에 감사한다.
4. 공/정/재/감의 기준에서
강의를 돌아본다.
실전반 강의를 준비하며 배운 것
도움주신 스승님과
소중한 동료분들,
제 강의를 들어주신
실전반 30기 수강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주 읽으면 좋은
자주가족의 나눔글 모음
제가 직접 타 봤습니다 어게글
요즘 핫한 GTX-A 동탄 VS 광교 완전 비교! 어게글
동별소득으로 보는 투자 인사이트 어게글X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