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여름학기 성장경험담

# 이전과 달리 시도했던 것
이번학기는 개인적으로 월부학교 7번째 학기였습니다.
그동안 매 학기 내가 이 반에 편성된 의미는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설정하여 3개월을 보내려고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서는 이런 의미를 쉽게 찾을 수 없었고 조금은
혼란스럽게 시작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께도 시작부터 이야기를 드렸었고 결론적으로는 그동안 해왔던
모습 그대로 보여주기로 하였고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번 학기에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것을 크게 3가지로 나누자면
1. 서울의 뉴타운지역 분석글을 총 15회에 나누어 글을 작성했으며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0 뉴타운이란 무엇인가?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1 강남을 위협할 수 있는 한강변 마지막 퍼즐, 한남뉴타운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2 "강남 3구 유일의 재개발"… 송파 거여·마천 뉴타운이 천지개벽하는 이유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3 붉은 벽돌과 공장지대의 대 변신, 왕십리 뉴타운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4 언덕이지만 괜찬아, 서반포라 불리는 이 곳 흑석뉴타운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5 무허가 판자촌에서 강북지역 대장으로 거듭난 이 곳 아현 뉴타운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6 "여의도 직장인들 왜 다 여기로 갈까?" 신길 뉴타운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7 컵밥 고시촌에서 여의도와 용산을 잇는 핵심 거주축으로 부상할 이곳, 노량진 뉴타운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8 택시 기사도 가기 꺼리던 그 곳, 이제는 동북권 패밀리 타운으로 변신한 전농, 답십리 뉴타운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9 동북권 뉴타운 대장전: 완성형 길음 vs 잠재력 장위 길음/장위뉴타운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10 숨겨진 직주 근접의 가치와 쿼드러플 교통망을 갖춘 수색/증산뉴타운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11 1.6만 가구 대단지 타운의 완성, 미아뉴타운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12 마곡 배후지 4,500세대 브랜드 뉴타운으로 재탄생하는 방화뉴타운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13 2호선, 신림선으로 완성된 교통 요충지, 신림 뉴타운
그뤠잇의 서울 뉴타운 이야기 #14 지하철 4호선·동북선·GTX까지...8천여세대 대단지 신축 타운으로 변신할 상계 뉴타운
2. 반원들에게 도움이 될만 한 자료를 만들어 총 3회 발표를 하였고
그뤠잇_23년 폭락장 이후 서울 상승장 분석과 투자 기회(25개구 한 판 정리)
그뤠잇_어려운 가설 검증, 단지 설정 이거 하나면 끝!!
3. 매 번 새로운 틀의 임보를 작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뉴타운 분석글을 총 15회 진행하면서 그 동안 머릿속에서 흩어져있던
뉴타운에 대한 지식을 정리하고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이해하였고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글쓰기의 질적 향상도 이룬 것 같습니다.
자체 발표자료를 만들면서 창작의 고통이 매우 강했지만 이 역시
평소에 머릿속에 맴돌던 지식을 정리하고 반원들에게 어떤 부분이
도움될 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더 몰입할 수 있었고
새로운 틀로 작성하면서 이를 임보와도 연결하면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임보 역시 올해 매 학기 개선을 하면서 사실 이번학기에 임보개선은
쉽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튜터님의 지적을 수용하여 디벨롭하기
위해 노력했고 앞마당이 많은만큼 지역을 크게 그리고 복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의미가 있었습니다.
3가지의 활동이 나눠져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서로의 과정이
복합적으로 연결되면서 각 요소에 발전으로 이뤄졌으며
이제는 이런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하면서 여러가지 부분에서
한번에 발전할 수 있는 방법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나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
정확히 1년 전의 저를 돌아봤을 때 성장에 진심인 스타일 덕에
월부학교1회, 에이스과정 2회를 하면서 완전 방전 상태에 빠졌고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저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던 것을
후회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번 학기를 시작하면서 직전 2학기를 몰입하였기에
또 다시 방전되면 어떻할까 라는 고민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의도적으로 월부학교 과정 중 처음으로 2박3일 여행을
가면서 스스로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고, 생각없이 행동으로
나가려는 순간마다 스스로 되뇌이고 멈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부분이 원활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멈추는 법도 배웠고
나 스스로를 케어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도 알게된 것 같습니다.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결국 나를 가장 소중히 여겨줄 사람은
나 자신이기에 여전히 서투르고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번 학기의 경험을 통하여 나를 케어하고 나의 행복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시니어로써, 긍휼한 마음
이번 학기 튜터님과 소통하면서 긍휼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였고
여전히 어렵지만 튜터님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 이야기 해주신 사람을 담지말고 품으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고, 저를 돌아봤을 때 그동안 많은 사람을 담으려고 하였기에
탈이 나기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긍휼한 마음에 대해서도 인지가 명확하게 되지 않았지만
튜터님이 보여주신 모습을 보면서 심적으로 정말 쉽지 않지만
내가 아니면 누가 이 사람을 돕는다는 마음 하나로
하나씩 해나가시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저도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최근에 제게 많은
조언을 해주신 오하튜터님꼐서도 해주셨던 말씀이기에
두 분의 튜터님의 모습을 보면서 한 번도 깨딸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가 조금 더 빨랐다면 좋았다는 생각도 하면서
여전히 지금 이해한 것을 온전히 해나갈 수 있을지도 조금 의구심이 있지만
제가 보고 배웠던 튜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긍휼한 마음을 키우고
나눔을 하는 사람으로써 좀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진정 이 과정을 원하고 있는지 끊임없는 생각
나눔을 하고 투자 과정을 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기에
그릿있게 행동한다는 것이 어떤 행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래 해왔던 수준을 떨어트리지 않고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로는 하기도 싫은 순간을 맞이하지만 그럼에도 이 과정을 좋아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면 잡생각을 버리고 해왔던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독 이번학기 이번 잡생각이 많이 들었고 첫 월부학교를 했을 때처럼
행동이 빠르게 되지 않았던 순간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간을 겪으면서 내가 진짜 이 활동을 원하는지 스스로
계속 물었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해야할 것들이 보였고, 내가 도와줘야할 사람들이 보였으며
나를 응원해주는 동료들이 보였고 나를 필요로 하는 주변 사람이 여전히
많았기에 멈춰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만 생각해왔지만
생각보다 이렇게 만날 수 있는 이곳 자체도 생각보다 애정을 갖고 있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전보다 해나갸야 하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고
이전보다 흔들림이 조금은 덜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학기 시작하면서 제게 많은 걱정과 조언을 해주셨던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동안 나눔의 방향이 일방향이었다면 이제는 제가 도와드렸던분들에게
제가 도움이 받는 상황을 맞이하면서 제가 해왔던 과정들이 의미가 있다고
다시 한 번 확신할 수 있었고,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동료들을 제가 다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내고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함께 해주신 많은 동료분들,
그리고 진심 가득담긴 조언을 해주신 김인턴 튜터님 감사합니다.
튜터님과의 인연은 24년 독모, 그리고 25년 에이스반 반장과 반원, 올해 튜터와 반원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그 순간순간이 제가 쉽지 않은 과정에서 만났고 그 때마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또 만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해주신 이야기들 항상 기억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중요한 지침으로 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