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셀프 계약, 마지막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윤이나]

대문.png

 

 

안녕하세요. 이나입니다🩷

 

이번에 전세 재계약을 하면서

마지막에 긴장의 끈을 놓아

아찔했던 순간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세세한 사항들까지는

닷컴과 카페에서 글을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

 

제 실수를

여러분은 겪으시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자리에 앉아 글을 적어봅니다 🩷

 

 

 

제 물건은요..

분명 매수할 때는 공급이 없었는데..

 

 

매수시

입주가 있는지,

2년전 겹치는 대단지의 입주가 없었는지

하나하나 공급리스크를 모두 확인하고

매수한 물건이었습니다 ☺️

 

역시,

사람일은 한치 앞을 알수가 없더라구요.

 

 

24년 초만해도

전세 재계약 시즌에 N천만원 올려받을 수

있겠다~

 

막연히 좋아했던것 같은데,

막상 재계약시즌이 되니

그전에 있지 않았던 입주물량이

갑자기 퍽 튀어나왔습니다,

 

 

그것도 바로 옆에요.

 

 

 

N천만원 올려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역전세를 방어해야하는 상황

 

 

6개월전에 해당사실을 알게 된 저는

 

부랴부랴 기존 전세금액 그대로

전세 재계약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 이유, 저 이유를 대며

미리 전세금액을 확정했고요.

 

기 전세금으로 (다행히)

그대로 가게 되는데요.

 

 

> 바로가기 : 법인물건 전세 셀프 재계약하기[윤이나]

 

 

그런데 말입니다,

가슴이 철렁했던 사건

 

 

"

임대인분,

빠르게 받으실 수 있도록

빠른 등기로 보내드릴게요

- 임차인분의 친절한 메시지

"

 

임차인분, 친절하셔라

빠르게 받을 수 있다니~

 

저는 그저

"

정말 감사합니다

"

하고 답장했지요 ☺️

 

 

이렇게 잘 마무리가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 제가 놓쳤던 한가지는요...

 

저의 집은 제 출퇴근으로 인해

꽤나 오랜 시간 빈집 상태입니다.

 

우체국에서 등기를 가지고 온

2번 모두 집에 아무도 없었던거에요.

 

전화를 달라고 쪽지를 붙이고 가셨지만

퇴근하고 확인했을 당시는

저녁 8시가 되어버렸기에

우체국에 전화를 하기가 애매한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시간될때

우체국에 가서 찾으면 되겠지~"

 

 

안일하게 생각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던 어느날,

전화한통을 받게 됩니다.

 

 

 

 

아찔했던 그때

 

 

"

임대인분,

왜 이게 반송되어 왔나요?

- 임차인분의 전화

"

 

얼마나 놀랐던지...

세입자분이 보내신 빠른 등기

 

수취인이 2번 부재상태면

발송인에게 반송되더라고요.

 

ogq_5db435c44b43a-12

 

 

6개월전에 미리 조율하여

겨우 역전세를 막은건데

정말 아찔했습니다.

 

 

급하게 커피쿠폰을 보내고,

전화를 드리며

한번 더 일반우편으로 보내주시길

부탁드려야했습니다.

 

 

 

 

 

일반우편과 등기우편의 차이, 알고계신가요?

 

 

 

[일반우편]

배송기간은 3일 이내(주말제외) / 우편함으로 배송 / 알림, 추적은 되지 않음 / 기본요금 400원

 

[등기우편]

1. 준등기:

배송기간은 3일 이내(주말제외) / 우편함으로 배송 / 배송 완료 알림을 해주는 우편 서비스 / 기본요금 1800원

 

2. 일반등기:

수령지에서 사람에게 배송된다는 점 / 기본요금 2500원

 

3. 빠른 등기: 수령지에서 사람에게 배송된다는 점

A. 당일특급 - 접수 당일 배송(오전 접수시 당일 20시 이내 배송) / 기본요금 3500원

B. 익일특급 - 접수 익일 배송(주말제외) / 기본요금 7500원

 

 

 

 

특히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등기 우편'

접수하면 고유한 등기번호가 부여되어

접수일자 / 처리과정 / 언제 누구에게 도착했는지

우체국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추후 전세계약을 셀프로 하고,

총 2장중 나머지 한장을 받을 때,

 

빠른등기처럼

사람이 꼭 받아야하는 방법보다는

 

준등기, 혹은 일반우편으로 수령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이나 시리즈]

● 대표글

- 월부입성 6개월만에 초스피드로 실전/지투반 가는법(feat. 조장/운영진 그리고 2번의 MVP)

- 30대 싱글 부린이, 월부시작 1년만에 4천만원으로 1호기 매수했습니다 인기글

- 안산구축 매도후 서울 2급지 신축 투자 후기Best 어게글

 

● 행동대장 시리즈

- 초보 싱글 투자자 내 잔금 여력 알아보기 인기글

 

● 투자 시리즈

- 전고점만 비교해보고 답을 내리지는 않았나요? 전고점의 유혹

- '결론'파트에 꼭 들어가야 할 투자와 직결되는 One page / 시세트래킹 양식까지 [+양식첨부]

- 지역내 랜드마크, 2천만원을 네고 했음에도 계약하지 않았습니다

- 샀는데.. 사지못했습니다

- 세입자가 되어 알게된 세 잘빠지는 매물 TOP3 Best 어게글

- 규제시장 속에서도 방법은 있다(feat.전세대출이 필요없는 법인세입자 물건) (+실제 특약첨부) 인기글

- 너무 좋은 매물을 5천만원 싸게 사는 방법이 있다고요? (feat.임차권 등기명령과 리스크헷지) 인기글

-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1등 뽑기 '이후' 프로세스(+양식 첨부)인기글

- 분양권 투자하는 방법

- 대규모 입주가 있다는데.. 지금 투자할까요? 기다렸다 투자할까요? 투자하지 말까요?

 

● 생각/마인드/관계

- 운영진으로 행복한 한달 보내는 꿀팁 3가지 feat. 반장에서 조장으로, 내리사랑하기

- 한달간 비효율을 반복하며 얻은 것들(feat.동료의 힘)

- 첫 월부학교를 시작하며 느낀 3가지

- 많이 나누어야 한다는데.. 저는 뭘 나눌 수 있을까요?

- 당신의 에고(ego)는 안녕하신가요

-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요? 성장목표 vs. 증명목표 세우기

- 월부학교 1개월, 모든 방면의 성장이 일어난 한 달을 보내며

- 3개월동안 3번의 매물코칭, 알찬 첫 월부학교를 마치며

- 우리나라 최초의 문학 노벨상 수상, 결국 빛을 발하는 사람의 특징인기글

- 월부학교와 TF활동, 모두 프로가 되고싶어요(Feat.우당탕탕 한달일기)인기글

- 우당탕탕 첫 반장이자, 프로 투자자가 되고싶었던 2번째 학기를 보내며

 

● 강의과제 작성팁

- Tip! 임보작성시간을 파트별로 체크해보고 싶다면?

- 너무 좋은 강의, 너무 좋은 책. 그냥 스쳐지나가고 계시다구요?

- 지방임장 준비물, 매번 뭘 챙겨야할지 막막하신가요? (+ 준비물 체크양식 공유) Best 어게글

- 안쓰는 핸드폰만 있다면 한달 990원으로 전임준비끝!Best 어게글


댓글


ㅣ윤이나ㅣ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